‘미우새’ 딘딘母 “스님에게 고백 받아..기독교라 말하고 거절”
2022-09-04 (일)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미운 우리 새끼' 딘딘의 어머니가 스님으로부터 대시를 받았던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유튜브에서 하이퍼리얼리즘 연기로 인기몰이 중인 코미디언 엄지윤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헌팅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날 엄지윤은 평소 동성친구들과 함께 남성과 술자리를 갖게 되면 자신은 분위기 띄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신은 남성들과 짝이 되지 못하고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종종 짜증이 난다고 언급했다. 이에 신동엽은 "개그 하는 사람들의 비애라고나 할까"라며 같은 코미디언으로써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엄지윤은 "그 남자분들 중에서도 저 같은 포지션이 있어요. 걔네랑 되면 돼요. 그래서 저는 까불이만 봐요"라고 말하면서 자신만의 헌팅 성공 비법을 솔직하게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어머니에게들까지도 헌팅 경험에 대한 질문을 확장했다. 이에 딘딘의 어머니는 헌팅 경험이 수없이 많았다고 답하며 한 일화를 소개했다. 딘딘 어머니가 회사원이던 시절 출근 중에 어떤 잘생긴 스님이 "실례합니다. 조계사를 어디로 가는지요"라고 말을 걸어왔다고 했다. 이에 딘딘 어머니는 "스님, 제 직장이 이곳이니까 저를 따라오세요"라고 답했다고 했다. 당시 딘딘 어머니께서는 스님이 지방에서 온 줄 알고 기꺼이 도왔다고 했다.
그런데 점심 때쯤 딘딘 어머니를 스님을 찾아왔다고 했다. 그리고 스님은 집 수소를 적어주면 자신의 책을 전달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딘딘 어머니는 "저는 기독교입니다"라고 돌려서 거절했다고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이보다 더한 거절은 없다"라며 호탕한 웃음을 보였다.
그러나 이를 듣고 있던 토니안 어머니는 "내가 들어보니까 딘딘어머니가 스님에게 먼저 반했어요. 짝사랑했구먼"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 어머니는 "아니야"라며 "여기서 들은 이야기 비밀이에요"라고 말해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