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솔린 가격 하락세 지속 남가주 평균가 5.25달러

2022-09-03 (토)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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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거의 80일 연속 하락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급등하던 개솔린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꺽이면서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분위기지만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전국 평균가보다는 여전히 1달러 이상 높은 가격이다.

2일 남가주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업체(OPIS)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LA 카운티 지역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5.2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4일 이후 6개월래 가장 낮은 가격이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 6월 14일 6.46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1.22달러가 떨어졌다. 다만 아직은 1년 전과 대비하면 84.4센트 높은 수준이다. 오렌지카운티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도 이날 갤런 당 5.17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80일간 1.24달러가 떨어졌다. OC 개솔린 가격도 1년 전과 비교하면 아직 80.8센트 높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전국 평균가인 3.81달러와 비교하면 1.44달러나 높은 수준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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