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뜨거운 선교 사명 랜선타고 이어져

2022-08-23 (화) 기독뉴스
크게 작게

▶ 퀸즈장로교회 ‘킹덤미션’성료, 줌·유튜브 이용 단기선교, 6개국 선교대원 120명 참여

뜨거운 선교 사명 랜선타고 이어져

퀸즈장로교회 킹덤미션 선교대원들이 지난 4~6일 열린 단기선교에서 함께 찬양하고 있다.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성국)가 올해도 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단기선교 ‘킹덤미션’(Kingdom Mission)을 지난 4~6일 사흘간 개최했다.

매해 여름 10개국 선교지에 단기선교 대원들을 파송했던 교회는 팬데믹(대유행) 이후에도 지속적인 선교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상프로그램 줌과 유튜브를 이용한 단기선교를 펼쳤다.

올해는 미국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파키스탄, 중국, 몰도바 등 6개국에 선교대원 120명이 교회에서 함께 숙박하며 각국 현지 시간에 맞춰 라이브 방송으로 청소년 집회, 성경학교, 언어 사역, 의료 사역, 부흥회, 선교 세미나 등을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해 킹덤미션스쿨을 통해 줌으로 피아노 수업을 들은 캄보디아 현지 스태프들이 피아노 협주를 펼치며 현지 킹덤미션을 주도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김성국 목사는 “팬데믹 이후로 우리 삶 속의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지만 선교의 사명은 변화되지 않고 계속 이어져야하며 기존의 방식으로 이어갈 수 없다면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야 했기에 킹덤미션은 ‘이어짐과 변화’의 목적을 갖고 있다”며 “선교지 현지 상황은 각국의 코로나 대응 방식과 결과가 상이한 관계로 팬데믹 이전의 상황으로 회복하는데 수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에 교회가 킹덤 미션에 더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킹덤미션은 예배, 청소년 예배, 성경공부, 의료 등의 사역을 비롯해 킹덤 스쿨을 통해 그간 진행해온 다민족 사역의 장점을 살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4개 국어를 가르치는 수업도 병행하며 피아노, 영상편집, 태권도 등 예체능 수업도 실시하고 있다.

교회는 올해 킹덤 미션을 위해 지난 6월 한달 간 매주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선교바자회를 진행하여 전교인이 함께 선교를 준비해왔다.

<기독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