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케이 / 사진=팜트리아일랜드
김준수 / 사진=김준수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준수와 케이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재빠르게 부인하며 오보에 불쾌한 심경을 표현했다.
19일(한국시간 기준) 오전 마이데일리는 "팜트리아일랜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김준수와 케이가 '사내연애' 중이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우고 있다"는 열애설 보도가 나왔다. 이에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 황당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식입장을 통해서도 "김준수와 케이의 열애설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해드린다. 두 사람은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의 관계이자 같은 업계의 선후배 동료다. 김준수와 케이의 열애설은 모두 사실무근임을 명백히 밝히므로, 부디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당사자인 김준수 또한 직접 입을 열었다. 김준수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예인이란 이름으로 지금껏 살면서 황당하거나 억울한 기사들도 가끔 있었지만 오늘로서 가장 황당한 기사 1위로 등극했다"고 불쾌한 심경을 표현했다.
이어 "안 그래도 같은 아이돌 출신에 회사 관계로 알게 돼서 너무 조심스럽고 아직까지도 존대만 하는 배우인데 이거 덕분에 더 어색해질 것 같다"며 "케이 팬분들께 아침부터 황당한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하고, 우리 팬분들께도 걱정 말라고 오늘만큼은 얘기해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독보적인 티켓파워를 가진 김준수는 최근 뮤지컬 '데스노트' 공연을 마치고, 오는 25일 개막하는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막을 올리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주인공 토니 역으로 캐스팅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로 데뷔한 케이는 그룹 해체 이후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홀로서기 중이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 '엑스칼리버', '데스노트' 등 무대에 올라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김준수가 대표로 있는 팜트리아일랜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팜트리아일랜드는 김준수의 1인 기획사로 설립돼 평소 그와 연이 있던 정선아, 김소현, 진태화에 이어 양서윤과 케이, 서경수까지 뮤지컬계 유망주들을 영입했다.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김준수를 필두로 한 소속 아티스트 7인이 모두 출연하는 단독 갈라콘서트 '2022 PALMTREE ISLAND 1st GALA CONCERT'를 개최한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