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호 장로, 트라이밸리 장로교회 등서 찬양 집회
▶ 36년간 찬양 사역 간증
박종호 장로가 12일 저녁 트라이밸리 장로교회에서 뜨겁게 찬양을 인도하고 있다.
복음 성가 가수 박종호 장로 찬양 간증집회가 12일 저녁 트라이밸리 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트라이밸리 장로교회 찬양팀의 찬양을 시작으로 강충욱 목사의 기도, 소개 영상에 이어 찬양과 간증으로 진행이 됐다. 박종호 장로는 “본래 트라이밸리 교회에서 3년전에 집회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때문에 못오다가 다시 강단에서 찬양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 장로는 “간암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자신을 막내 딸의 간 이식으로 살려놓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값을 길 없는 한량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다.
박 장로는 “18시간의 대수술후 그를 위해 누군가 하는 기도가 병실에 떠 다니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기도에 힘입어 진통제도 먹지 않고 살아 날수 있었다”면서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박 장로는 자신을 살리기 위해 간을 이식해준 막내 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하나님이 자신을 살려준것은 하나님의 일을 더 하고 오라고 그러 하신것 같다”면서 “오직 예수 이름만 전하는 복음성가 가수가 되겠다”는 다짐도 펴보였다.
박종호 장로는서울대 음악대학교 졸업과 함께 이탈리아로 유학을 한달 앞에 두고 예수님을 만나 거듭남을 경험후 유학을 포기하고 신학교 입학과 함께 찬양 사역의 길에 들어선 경과도 설명했다. 또 39세때는 새로운 길로 가기위해 미국의 오페라 가수의 오디션에 합격 통보를 받은 그 날 밤 뇌출혈로 쓰러져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의 꿈을 접고 다시 찬양사역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17년간 사역하는 동안 50개주 시골 안 가본곳이 없으며 그때마다 많은 은혜와 끈끈한 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닭공장에 힘들게 일하는 분등 미주지역 교인들의 헌금으로
탄자니아와 인도에 병원을 건립하고 , 선교사 를 지원해 해오고 있다면서 많은동참을 요청했다.
이날 박종호 장로는 “세계적인 성악가의 꿈을 포기하고 36년간 찬양으로 복음을 증거하며 살아왔던 삶이 행복하고 복된 길이었다”면서 “ 자신의 갈길 다가도록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다짐도 펴보였다. 참석자와 다 함께 ‘할렐루야’로 시작된 박종호 찬양집회에서는 ‘누군가 널위하여 기도 하네 ’ ‘하나님 은혜’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등 여러곡을 선보이다가 ‘주기도문’찬송으로 마무리 했다. 집회를 시종 열정적으로인도한 그는 “내가 하나님을 포기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나의 나 된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노래했다.
박종호 장로 찬양집회는 13일에는 임마누엘 장로교회,14일 산타클라라 새소망교회, 17일 새누리교회, 19일에는 새누리선교교회에서 연이어 개최됐다.
<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