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콜라한인연합교회가 7일 아콜라 장학재단의 제7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23명의 장학생들에게 3만5,000달러를 전달했다. [아콜라 연합감리교회 제공]
뉴저지 파라무스에 위치한 아콜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안명훈)가 7년째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 박용화, 손동원 두 장로의 4만달러 기부로 설립된 아콜라 장학재단은 설립 첫 해 이후 매년 두 장로의 3만달러 장학기금 기부로 올해로 7년째 장학금 전달식이 열린 것.
교회는 지난 7일 중고등학교 3명, 대학교 및 대학원 9명, 한국문화학교 조교 3명, 선교사 자녀 2명, 유카탄 현지 신학생 2명, 몽골 신학생 4명을 비롯한 총 23명에게 3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교회는 장학재단을 통해 올해까지 총 20만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명훈 목사는 “두 장로님들의 나눔을 통해 아콜라 장학재단이 하나님의 귀한 축복의 통로가 되길 기도한다”며 “앞으로 많은 교인들이 이와 같이 보람된 일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모으는 나눔의 문화가 교회에 정착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