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크로스 DMZ 알리는 ‘우정과 하모니의 연합’
2022-08-05 (금) 12:00:00
하은선 기자
▶ 라크마 평화음악회 6일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지난 2019년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열렸던 라크마 정기연주회 모습.
라크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앤 코랄(대표 최승호·음악감독 윤임상)이 오는 6일(토) 오후 7시 LA다운타운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한인 여성 2세들이 중심이 된 ‘우먼 크로스 DMZ’ 단체의 활동을 협력하고 알리는 취지로 ‘우정과 하모니의 연합’을 주제로 열린다.
윤임상 음악감독은 “지난 2년 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정기 공연을 갖게 되었다”며 “평화, 희망, 우정의 메시지를 알리는 3부 순서로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회는 영국 민족주의 작곡가 랄프 본 윌리엄스의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로 개막해 우리 민족의 오랜 숨결을 아름다움으로 표현해 희망을 선사하는 곡 ‘아리랑’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표현한 ‘평화의 나라’ ‘애국 행진가’를 도산 파퍼 5중주단이 연주한다.
또,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를 음악으로 표현해 우정을 나누기 위해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 9번 4악장 ‘환희의 송가’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 연주에는 다민족 합창단 라크마와 테너 오위영 등 솔리스트들이 무대에 선다.
문의 (213)632-8580 라크마 웹사이트(www.theLAKM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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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