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상 엔젤라 정,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 강영혜 시인
본상을 수상한 앤젤라 정 시인
수필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은 강영혜씨
제 26회 에피포도예술상 시상식 및 제13호 문집 ‘우리가 잊고 지낸 다섯 번째 계절’ 출판기념회가 지난 23일 LA 로텍스 호텔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를 시작으로 출판기념회에 이어 시상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정미셸 시인(그렌데일. 미주시학 대표), 본상은 엔젤라 정 시인(오클랜드), 신인 문학상 수필은 강영혜 수필가(샌프란시스코) 가 받았다. 그리고 신인 문학상 시에는 최명희 시인(라스베이거스), 김중미 시인(버지니아), 김성교 시인(워싱톤), 음악상 작시는 한국의 유영애 시인이 수상했다.
본상을 수상한 앤젤라 정 시인은 1970년 샌프란시스코로 도미하여 2003년 ‘자유문학’ 시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본보 ‘여성의 창’칼럼에 글을 썼으며 ‘룰루가 뿔났다’ 시집(2016.시와정신)을 출간하기도 했다.
수필분문 신인문학상을 받은 강영혜씨는 “수상작품인 자전적 수필 ‘희망의 섬’은 작가의 삶을 진솔하게 표현, 논지의 통일성과 일관성이 수필 문학의 원리와 일치한다는 평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미 오토하프협회(KAAG) 회장인 강영혜 수필가는 이미 시인으로 오토하프 연주가로 봉사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제4부에서는 시낭송과 축하 공연순서도 있었다.
비영리 단체인 에피포도예술과문학은 1995년 10월 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백승철 대표(시인. 사모하는교회 담임)에 의해 시작된 단체이며 매년 6월 30일 마감하는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에피포도는 헬라어로 “사랑하다. 사모하다. 그리워하다”의 뜻을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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