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스타뉴스
JYP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창빈 승민 리노 한 필릭스 현진 방찬 아이엔) 팬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일자 사과의 뜻을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한국시간 기준) 스트레이 키즈 브이라이브(VLIVE) 공지란를 통해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관련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스트레이 키즈 팬에게 19만 원짜리 '아육대' 현수막 제작을 맡겼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한 팬은 트위터를 통해 "JYP 다른 본부 돌들은 다 현수막 시안만 모집하고 제작은 소속사 측에서 했는데, 나는 현수막 제작비와 퀵배송비 합쳐서 약 19만원을 다 내 돈 주고 만들어서 보냈다"고 주장했고, 이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퍼지면서 JYP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또한 이는 스트레이 키즈 팬클럽 '스테이' 결성 4주년에 벌어진 일이라 아쉬움을 더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 현수막 제작 비용 이슈 관련해 잘못된 진행 방향으로 감사히 여겨야 할 팬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다"며 "최종 선정되어 현수막 제작을 진행해 주신 팬분께는 별도 메일을 통해 사과의 말씀을 전했으며, 이 자리를 통해 한 번 더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아육대' 녹화 현장에서 문제가 된 스태프의 발언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녹화 당일 SNS에서 한 스태프가 '촬영을 중단하지 않으면 팬 레터를 읽겠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게시글을 발견, 내부 팬마케팅 담당자와 함께 사실 관계를 파악했다"며 "행사와 방송 등 다수의 인원이 모여 진행되는 외부 스케줄에는 저희 팬 여러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질서를 지키며 참여하실 수 있도록 외부 전문 업체에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 사실 관계 파악 결과 본사에서 고용한 경호 업체 직원의 잘못된 판단이 만든 실수였음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외부 업체의 이슈이나, 해당 업체를 고용하고 적절히 관리하지 못한 본사의 책임이 더 크다고 판단하며 현장에서 불쾌감을 느끼셨을 팬분들, 이를 전해 듣고 행복해야 마땅한 기념일을 오롯이 즐기지 못하셨을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가 전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 입니다.
금번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관련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우선 현수막 제작 비용 이슈 관련하여, 잘못된 진행 방향으로 감사히 여겨야 할 팬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합니다. 최종 선정되어 현수막 제작을 진행해 주신 팬분께는 별도 메일을 통해 사과의 말씀을 전했으며, 이 자리를 통해 한 번 더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녹화 현장에서 있었던 스태프 발언 관련하여 사과 말씀드립니다.
본사는 녹화 당일 SNS에서 한 스태프가 '촬영을 중단하지 않으면 팬 레터를 읽겠다'라는 발언을 하였다는 게시글을 발견, 내부 팬마케팅 담당자와 함께 사실 관계를 파악하였습니다. 행사와 방송 등 다수의 인원이 모여 진행되는 외부 스케줄에는 저희 팬 여러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질서를 지키며 참여하실 수 있도록 외부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 파악 결과 본사에서 고용한 경호 업체 직원의 잘못된 판단이 만든 실수였음을 확인했습니다.
외부 업체의 이슈이나, 해당 업체를 고용하고 적절히 관리하지 못한 본사의 책임이 더 크다고 판단하며 현장에서 불쾌감을 느끼셨을 팬분들, 이를 전해 듣고 행복해야 마땅한 기념일을 오롯이 즐기지 못하셨을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추후에는 스트레이 키즈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곳에서 불편함을 느끼시는 일이 없도록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