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주문하고 오늘 받는다… 아마존, 당일 배송 개시

2022-08-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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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부터 프라임 회원 대상, 일부 지역서 일부 브랜드만 “향후 점차 확대할 계획”

오늘 주문하고 오늘 받는다… 아마존, 당일 배송 개시

아마존이 미국내 10개 지역서 오전에 주문할 경우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1일부터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미국 내 일부 매장에서 당일 배송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당일 배송이 가능한 지역은 애틀랜타, 시카고, 달라스,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피닉스, 스캇츠데일, 시애틀, 워싱턴 DC 등 10개 지역이다.

이 지역 프라임 회원들은 아마존 앱과 온라인에서 의류 브랜드 팩선(Pacsun)과 디젤, 수퍼드라이 등에서 샤핑을 하고 당일 상품을 받을 수 있다. 25달러 이상 구입하는 프라임 회원에게는 무료로 배송되며, 그렇지 않은 회원에게는 2.99달러의 배송비가 부과된다. 조만간 주방용품 브랜드 수라 테이블과 화장품 브랜드 100% 퓨어의 당일 배송도 개시된다.

아마존은 미국 내 당일 배송이 가능한 매장과 도시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 매장에서는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당일 배송은 정오 이전에 주문하면 오후 9시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프라임 회원이 당일 배송이 가능한 브랜드 매장에서 상품을 검색하고 ‘당일 배송’을 선택하면 아마존이 주문 세부 정보를 매장으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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