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고 사랑하며 복음의 씨 뿌려야
2022-08-02 (화)
이지훈 기자
▶ ‘2022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 뉴욕교협, 나흘간 일정 성료
28~31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 2022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에서 임현수 목사가 북한 선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북한선교와 하나님의 항해법 주제
임현수·최혁 목사 강사 초청
뉴욕 교계 최대 행사인 ‘2022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희복 목사·이하 교협) 주최로 지난 28~31일 나흘 간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연행)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북한선교와 팬데믹 후 하나님의 항해법’을 주제로 북한 선교사이자 토론토 큰빛교회 원로목사인 임현수 목사와 LA 주안에교회 최혁 담임목사가 강사로 초청 돼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역사에서 많은 혁명이 있었지만 진짜 필요한 혁명은 예수혁명 밖에 없다”며 “성경 말씀대로 사람을 이기는 길은 섬기고 사랑하는 방법 밖에 없다. 구제를 통해 복음의 씨를 뿌려야하며 이런 일에는 교회가 사명감을 가지고 감당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대회 셋째날과 마지막날에 강사로 나선 최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시려고 우리의 방향을 틀으시는데, 그 때에 고난과 연단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섭리를 알 수 있다면 절대 평안을 누릴 수 있다”며 “내가 나의 인생의 방향과 길을 만드려고 해도 하나님께서 그 키를 직접 잡으셨을 때에 당장은 고난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주신다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헌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는 “이번 대회가 교계와 한인사회가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는 기회가 됐을 줄로 믿는다”며 “다 같이 교회, 예배와 기도의 회복, 남북통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교협은 탈북 신학생 후원금, 차세대 장학금, 노숙자 사역 및 어려운 교회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갔으며 1일에는 최혁 목사의 설교와 함께 평신도 및 목회자 세미나를 열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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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