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나라, 한화큐셀 태양광 시스템 설치
2022-07-29 (금) 12:00:00
▶ 친환경 냉장 시설 확장
▶ 전기료 200만 달러 절약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 설치 모습. [한화큐셀 제공]
한인 식품 생산업체 (주)자연나라가 청정 에너지 기업인 한화큐셀과 손잡고 자사의 냉장시설에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위한 태양광 모듈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양사가 28일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파라마운트에 위치한 자연나라의 시설 현장에 717.6kW 규모의 큐피크듀오 XL-G10.3 태양광 모듈 및 556kWh 규모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 공급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태양광 시스템 설치 프로젝트는 큐셀이 시스템 소유자 및 운영자 역할을 하는 PPA(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구매계) 체결 형태로 진행되며, 캘리포니아 자가 발전 인센티브 프로그램(SGIP) 및 26% 투자세금 공제(ITC)를 포함한 주 및 연방 인센티브를 받을 조건을 충족한다.
이를 통해 자연나라는 향후 20년 동안 전기요금을 200만 달러 이상 절감하고 총 부하의 최대 90%를 상쇄할 예정이라고 양사는 밝혔다.
자연나라의 이승훈 대표는 “급성장에 따라 최근 기존 대비 2배 전력을 요구하는 냉장 보관장치 시설에 투자를 했는데, 이번 태양광 시스템 설치를 통해 에너지 및 사업 비용 증가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한화큐셀과 태양광 모듈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프로젝트 협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