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생명선교회, 장학생 100명 선발
▶ 키르기스스탄 케인대 1만달러 기부
새생명선교회(회장 박희민 목사·이사장 박경우)가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한인 대학생과 신학대학원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 각각 1,500달러를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키르기스스탄의 케인 대학교에 1만 달러를 기부해 총 16만 달러를 지역사회에 후원한다.
새생명선교회 회장인 박희민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독교 신앙 안에서 후학들을 양성하기 위해 총 16만 달러의 지원금을 7월말에서 8월초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생명선교회 측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이번 가을학기 대학 입학 예정자를 포함, 대학 재학생, 그리고 신학생의 경우 대학원생까지 포함되었으며 선발 기준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의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재정 증명서(학부모 세금보고서), 담임목사 추천서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선발된 장학생 명단은 7월 말 이메일과 홈페이지 newlifemissionfdn.org, kcmusa.org를 통해서 발표한다.
특히 올해는 키르기스스탄의 케인 대학교(총장 신경희)에 1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새생명선교회는 2004년 설립되어 그동안 중국에 15개, 과테말라에 5개, 동티모르에 1개, 몽골에 1개의 교회 설립을 지원했다. 또, 중국, 과테말라, 몽골, 필리핀, 루마니아 등 현지에서 교회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고 한국의 농촌교회와 개척교회 3곳을 지원하고 있으며 베트남에 고아원 건축을 지원하였다. 현재 미국내 기독교 단체 미주성시화운동본부, 프론티어 벤처스, 씨드선교회, KCMUSA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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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