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석 무용수 전단계, 한인 무용수로 3번째 서희·안주원 등 거쳐가
한성우, 박선미
세계적인 발레단인 뉴욕의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코르드발레(corps de ballet·군무 무용수)인 한성우와 박선미가 솔로이스트 무용수로 나란히 발탁됐다.
ABT측은 12일 한성우, 박선미를 포함 5명을 솔로이스트 무용수로 승급했다고 발표했다.
솔로이스트는 수석 무용수 전 단계로 ABT 한인 무용수로는 이번이 3번째 발탁이다.
이에 앞서 현재 ABT 수석무용수로 활약중인 발레리나 서희와 발레리노 안주원이 솔로리스트를 거쳐갔다.
한국인 남성 최초의 로잔 콩쿠르 입상자인 한성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로마국제무용콩쿠르 주니어 부문 금상과 바르나콩쿠르 2위, 로잔콩쿠르 2위,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YAGP) 대회파드되 부문과 남자 발레 솔로 부문 금상 등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2013년 12월 ABT에 입단, 코르드 발레 무용수로 활약중이며 ABT의 2021 인큐베이터 안무가로 선정된 바 있다.
박선미는 2017년 한국인 최초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 1위, 2018년 유스 아메리카그랑프리 콩쿠르 시니어 파드되 부문 1위 등을 거머쥐었고 2022년 2월 ABT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