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로 이전한 장소서 무료직업교육”

2022-07-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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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11일 무료 8과목 개강

“새로 이전한 장소서 무료직업교육”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엄은자(오른쪽) 원장과 김홍래 회장이 더 좋은 시설을 구비한 새로운 장소 이전을 알리고 있다.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가 새로운 장소로 이전해 2022년 여름학기를 개강한다.

오는 11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되는 여름학기 교육 과목은 프로덕션 코디네이터반(4기), 패턴사(62기), 이커머스(19기), 샘플메이커(62기), 마킹그레이딩(61기), 컴퓨터 패턴사(35기),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11기), 옷수선(13기) 8개반이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재비와 프로그램비,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엄은자 원장은 “직업교육센터는 소득이 낮은 계층에 전문 직업기술을 전수하여 소득을 통해 행복한 이민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팬데믹을 이겨내고 주차와 교통이 편리하고 더 시설이 좋은 장소로 이전하여 여름학기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무료 교육으로 많은 한인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해온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가 새로 이전한 장소는 샤토와 윌셔 블러머드(3130 Wilshire Blvd. #201 LA)이다.

엄 원장은 “의류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생산이 많아지면서 의류 생산 전반적인 단계를 파악하고 있는 프러덕션 코디네이터의 구인이 많은 상태”라며 “이에 중점을 두어 프로덕션 코디네이터 반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프러덕션 코디네이터 반은 의류생산에서 필요로 하는 전반적인 생산 공정 과정, 원가 계산, 샘플 진행, 원단 요척 산출, 본 생산, 운송 방법 등을 교육시켜 숙지케하는 과정이다.

컴퓨터 패턴반은 연필 도구 하나로 70%의 패턴이 완성되어 몸에 잘 맞는 핏을 만들어내고 ‘이커머스’반은 제조업체들이 온라인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지금 필요한 인력을 창출해낸다. 3개월 과정으로 취업이 가능하며 수익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비즈니스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엄 원장은 “의류생산 제작에 보다 더 전문적인 직업인을 배출하여 기업의 원가절감에 도움을 준다는 목적으로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213)200-5775 (213)48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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