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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이닝 20삼진’ 에인절스 휴스턴에 3연패 수모

2022-07-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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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8)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한 경기에서 20개의 삼진을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패전했다.

에인절스는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8회까지 2-2로 맞섰던 에인절스는 9회말 휴스턴 유격수 제레미 페냐에게 끝내기 투런포를 허용하며 3연패에 빠졌다.

연패보다 더 뼈 아팠던 것은 휴스턴에 내준 27개의 아웃 카운트 중 20개가 삼진으로 작성됐다는 것이다.


휴스턴 선발 프램버 발데스가 6이닝 동안 무려 13개, 7·8회를 이어 던진 엑토르 네리스와 라파엘 몬테로도 각각 2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이어 9회 등판한 휴스턴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가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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