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도심 아웃렛 늘어난다… 카슨에 대형 샤핑몰 추진

2022-06-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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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에이커 부지·56만sf 규모, ‘시타델’도 대규모 확장 추진

LA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지역에 대형 아웃렛몰을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재추진되고 있어 한인들을 포함한 샤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LA 비즈니스저널(LBJ)은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카슨 지역 405번 프리웨이 옆 40에이커 부지에 ‘LA프리미엄 아웃렛’ 건설을 재추진하기로 카슨 시당국과 합의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 측은 당초 이 지역 프리미엄 아웃렛 프로젝트를 지난해 가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그동안 환경 문제 등 관련 소송에 발목이 잡히면서 프로젝트 시행이 지연되다가 이번에 양측이 재추진에 합의한 것이라고 LBJ는 전했다. 오는 2024년까지 완공될 예정인 카슨의 LA 프리미엄 아웃렛은 총 56만스퀘어피트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LA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아웃렛인 ‘시타델’ 운영사도 대대적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LBJ는 전했다. 시타델을 운영하는 크레이그 리얼티 그룹은 현재 시타델 아웃렛에 총 16만스퀘어피트의 새로운 샤핑 시설과 레스토랑 등을 추가하고 호텔 2곳을 신축하는 한편, 별도의 26에이커 부지에도 아웃렛 리테일 공간을 새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LB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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