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벌리힐스 ‘색스 피프스’(Saks Fifth Avenue) 백화점 재개발된다

2022-06-2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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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년 역사 유서깊은 건물 럭셔리 주상복합 단지 전환

▶ 맨션급 아파트·고급 샤핑가

베벌리힐스의 유서 깊은 고급 백화점 건물인 ‘색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가 럭셔리 아파트와 오피스 주상복합으로 재개발된다고 LA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베벌리힐스의 로데오 드라이브 인근 최고급 샤핑거리에 위치한 주요 럭셔리 백화점의 하나인 색프 피프스 애비뉴는 윌셔 블러버드와 베드포드 드라이브에 1938년 오픈한 유서 깊은 건물로 베벌리힐스의 부를 상징하는 샤핑의 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왔는데, 색스 피프스 애비뉴 백화점 체인의 모기업은 HBC는 베벌리힐스의 이 건물을 최고급 오피스 및 아파트 주상복합 단지로 전환하는 플랜을 지난 23일 공개했다.

HBC 측은 색프 피프스 애비뉴 백화점 건물을 포함한 일대 총 3.4에이거 부지에 맨션 수준의 시설을 갖춘 고급 아파트들과 함께 럭셔리 리테일 매장들 및 총 14만스퀘어피트 이상의 오피스 시설들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HBC 측은 이같은 대형 프로젝트에 구체적으로 얼마를 투자할 지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베벌리힐스 시 당국에 향후 5년 내에 건설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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