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TV쇼 첫 무대...K팝 남성 솔로 최초 출연
▶ 켈리 클락슨 “가장 성공적인 솔로 아티스트”
강다니엘이 압도적인 무대로 미국 NBC의 대표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를 흔들었다.
강다니엘은 16일 방송된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서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던 강다니엘이 첫 걸음부터 미국 유명 토크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강다니엘이 선보인 무대는 솔로 데뷔 첫 정규앨범 '더 스토리(The Story)'의 수록곡 '퍼레이드(Parade)'. 라이브 퍼포먼스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는 강한 첫인상을 남겼다. 한국적인 느낌을 고전적인 분위기 없이 살린 점이 인상적이다. 서울의 상징인 한강을 배경으로 현재의 대한민국, 세련된 야경을 무대와 함께 연출했다.
대형 선박 위에 특별 제작한 무대에서 강다니엘은 '퍼레이드'만의 리드미컬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끝무렵 대규모 불꽃쇼는 밤하늘과 한강이 어우러지며 대형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연상시켰다.
"지금까지 가장 성공적인 솔로 아티스트 중 한 명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강다니엘을 소개했던 켈리 클락슨은 무대를 보고 감탄을 이어갔다. 큰소리로 "여러분, 이 것이 바로 강다니엘"이라며 놀라워했다.
'켈리 클락슨 쇼'는 미국 최고 권위의 '에미상(Emmy Awards)'을 3차례 수상한 토크쇼.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켈리 클락슨이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두아 리파, 드웨인 존슨, 존 레전드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바 있다. 국내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는 강다니엘이 최초다.
강다니엘은 지난 1일 일본 내 '다니티 재팬' 오픈과 함께 글로벌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오는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2' 무대에 오른다. 미국 그래미 '프레스 플레이'가 신호탄이 된 정규 앨범 컴백, 그리고 발매와 함께 확장되는 강다니엘의 글로벌 활동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