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버가부(bugAboo)가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두 번째 싱글 앨범 ‘POP’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POP’을 비롯해 ‘Easy Move’까지 2곡이 수록됐다. /2022.06.13
걸그룹 버가부가 7개월 만에 신곡을 들고 돌아오며 '6월 컴백대전'에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버가부는 13일(한국시간) 오후 4시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번째 싱글 'POP'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버가부는 이날 오후 6시 'POP'을 발매한다. 'POP'은 톡톡 튀는 버가부만의 개성을 표현한 노래. 파워풀한 에너지와 중독되는 비트가 반복되며 버가부만의 당당하고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져 마치 팝핑캔디의 팝 터지는 듯한 곡의 분위기로 듣는 사람도 팝핑캔디처럼 짜릿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팝 넘버다. 'POP'에는 엠넷 '스트릿 댄스 걸스 파이터'로 주목을 받은 아마존 크루 리더 하리무가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2021년 10월 데뷔 앨범 'bugAboo'로 데뷔한 버가부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활동에 대한 감격적인 소감도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버가부는 "데뷔했을 때 기억이 생생한데 이렇게 무대에 올라 떨린다. 팬들도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다시 좋은 노래로 돌아올 수 있게 도와주신 스태프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데뷔 때만큼의 설렘과 벅찬 마음이 든다"라며 "7개월 동안 준비한 만큼 상상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게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가부는 "데뷔 활동 이후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아쉬움도 있었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는 최대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새 앨범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지만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그 부담감을 이겨내고 돌아올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버가부는 'POP'에 대해 "매 순간 무대를 부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무대를 부수겠다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답했다.
버가부는 "팝핑캔디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이 저희만의 강점"이라며 "시원하고 청량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 무대에서는 파워풀하게, 무대 아래에서는 비글비글한 매력도 차별점"이라고 답했다. 버가부는 이어 "카멜레온처럼 많은 매력과 친근하게 팬들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덧붙이고 "함께 활동하는 선배님들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버가부는 "이번 무대가 새로운 데뷔 무대로 다가온다. 7개월 전 무대에서는 팬들이 없는 곳에서 데뷔했다"라고 코로나19 여파로 팬들을 보지 못한 아쉬움과 이번 활동의 기대감을 내비쳤다. 버가부는 이어 "팬 쇼케이스를 잠시 후에 하는데 관객석에 팬들이 앉아있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떨리고 설레고 행복하다"라고 감격의 순간도 전했다.
버가부는 "우리의 정체성과 강점은 에너지이고 무대 외에서는 비글미로 우리만의 매력을 어필했다고 생각한다"라며 "7개월 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반박불가돌'이라는 수식어도 듣고 싶다. 음원 차트에도 다시 포함되는 성과도 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