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사우디 문화부 장관과 현지 프로듀싱·공연 논의
2022-06-11 (토)
인사하는 가수 보아(좌)·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중앙)와 바데르 사우디 장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서울 성수동 사옥에서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장관을 만나 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인 'SM타운 라이브'(SMTOWN LIVE) 사우디아라비아 개최, 사우디아라비아 제작사와 협업을 통한 영상 콘텐츠 제작, 음악 공연 장소 조성 등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제가 구축한 CT(Culture Technology) 시스템을 활용해 사우디팝(S-Pop)을 프로듀싱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능한 인재를 글로벌 스타로 길러낼 수 있도록 협업 방안을 같이 찾아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 에코시스템(생태계)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바데르 장관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도 참석해 바데르 장관과의 깜짝 만남이 이뤄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