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에서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나이 많은 매부에 카드를 건넨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확인할 수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21회에서 곽윤기와 곽윤영 남매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최근 녹화에서 집 앞까지 동생 곽윤영을 데리러 간 곽윤기는 매부와 조카들을 만나 인사했다. 곽윤기는 조카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하지만, 매부에게는 어색해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곽윤기는 매부에 대해 "엄청 어색하다"며 "동생이 처음 연애할 때 연애하는 사람이 나보다 나이가 많다더라. 형이라고 부르면 되나 했는데 그렇게 부르면 안 된다더라. 내가 형님이라는 걸 알게 된 순간부터 어색해지더라. 그래서 저희는 서로 호칭을 부르지 않는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럼에도 곽윤기는 동생과 여행을 떠나기 전 매부에게 '아기에게 쓰지 말고 본인에게 쓰라'라며 자신의 카드 '곽카'를 선뜻 건넸다. 하지만 그는 여행 중 날아들어온 결제 문자에 한껏 예민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아깝냐"고 묻는 동생에게 "뭐에 썼는지 궁금할 뿐"이라며 "이렇게 벌써 쓸지 몰랐다"고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

경제 관념이 '짭짤'하기로 소문난 곽윤기는 이후에도 도착한 '곽카' 결제 메시지에 잔뜩 화가 났고, 급기야 매부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후문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