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21일(한국시간)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김새론의 채혈 검사 결과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왔다.
뉴스1은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은 김새론의 채혈 검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8%를 넘어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새론과 사고 당시 동승자를 불구속 수사하고 김새론을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송치할 예정이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경 '비틀거리머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김새론은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 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김새론이 들이받은 변압기가 고장나며 주변 상점 등 57곳이 3시간 가량 정전 피해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 감지기로 음주 여부를 확인했고 김새론은 현장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청했다.
김새론은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분들, 시민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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