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카이, 블랙핑크 제니, 방탄소년단 뷔, 빅뱅 지드래곤 /사진=스타뉴스
"샤넬도 남자도 다 내꺼"
그룹 블랙핑크 제니는 갖고 싶은 건, 남자도 다 가질 수 있는 '능력캐'였던 걸까.
제니가 23일 세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방탄소년단 뷔. 글로벌 톱 아이돌끼리 교제한단 소문은 그 자체로 빅이슈였다.
소문이 퍼진 건 제니와 뷔의 제주도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다. 뷔가 운전석에, 제니가 옆 조수석에 앉아 제주도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었다. 둘 다 선글라스를 착용했지만 누가봐도 제니와 뷔임을 알 수 있는 이목구비와 헤어, 패션 스타일을 나타냈다.
사실 확인 차 스타뉴스는 뷔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취재 질문을 시도했지만 양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날 열애설과 함께 제니의 과거 열애설도 재조명 받았다. 제니는 뷔 이전에 지난 2021년 2월 소속사 동료인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에도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침묵했지만, 제니가 최근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하면서 결별설이 불거졌다. 제니는 비슷한 시기에 뷔와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이디셜 'J', 'V'로 맞춘 의혹도 제기돼 환승 연애를 한 게 아니냔 의혹도 사고 있다.
제니의 열애설 이력은 블링블링했다. 그의 첫 번째 열애설 상대는 엑소 멤버 카이. 2019년 1월 1일 제니와 카이의 데이트 모습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됐고, 카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와 제니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결별을 알렸다.
제니는 늘 열애설에 침묵했지만, 네티즌 수사대의 촉도 무시할 순 없다. 제니가 카이, 지드래곤, 뷔 당대 톱 아이돌 남친 3관왕을 꿰찬 행보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