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이코스대학교 음악대학, 가을학기부터 수업추진
▶ 15일 교수 연주회 개최
오이코스 음대학장 김주미 교수
오이코스 음대 교수 연주회 포스터
오클랜드 오이코스 대학교가 지역사회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평생음악교육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오이코스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으로 부임한 김주미 교수는 “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관심과 필요에 맞추어 유익하고 실속있는 수업들을 준비하여 오는 가을학기부터 평생 음악교육원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사회를 위한 평생교육원에서는 음대가 선봉을 맡아 아마츄어 오케스트라와 합창, 또는 작은 앙상블, 그리고 가곡교실과 반주법 등 다채롭고 흥미있는 주제로 수업들을 채워나갈 계획이다. 오이코스대학교 캠퍼스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한 김주미 교수는 “ 평생교육원 수업을 통해 나이를 불문한 모든 학생들이 음악에 관한 그들의 잠재된 능력과 열정을 펼쳐보이고 지역사회에도 공헌할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미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사,인디애나대학교에서 석사,,볼(BALL)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악 전공의 김 교수는 인디애나 Wesleyan University와 Indiana-Purdue Fort Wayne University (IPFW), Cuesta College 등에서 강의후 지난해 8월 오이코스대학교에 부임했다. 음악대학 학장을 맡은 김 교수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하고있는 실력있는 교수를 초빙하였다. 새로 초빙된 음대교수는 변서희(바이올린),신부경(피아노),이종현(첼로),양희영(작곡)교수이다.
이와같이 구성된 오이코스 음대 교수는 평생교육(Continuing Education)과 음악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그 첫 출발을 알리는 의미로 오는 15일(일) 오후4시 산호세 한인침례교회에서 교수연주회(Oikos University Faculty Concert)를 개최한다.
이날 연주할 프로그램으로는 바흐 칸타타와 레하의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해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No. 5, 브람스 첼로 소나타 No. 2 등과 피아졸라의 피아노 트리오를 준비하고있다. 또 한국 동요를 편곡한 "섬집아기"와 "엄마야 누나야" 뿐 아니라 작곡가 양희영 교수가 작곡한 한국 가곡, "그리움-매화꽃이 핀다," 와 "남쪽여행"도 연주할 계획이다. 오이코스대학교에서는 이날 연주회에 많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과 새출발을 응원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연주회 장소: 산호세 한인침례교회. 1056 Pinewood Dr,San Jose.CA 95119.
문의: (510) 639-7879. info@oiko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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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