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스카 시상식 도중 윌 스미스 폭행 체포 검토
2022-04-02 (토) 12:00:00
오스카 시상식 도중 코미디언 크리스 록을 폭행한 배우 윌 스미스를 당시 체포하는 방안을 경찰이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피해자 록의 반대로 실제 체포는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달 27일 열린 오스카 시상식에서 스미스가 록의 뺨을 후려치자 LA 경찰(LAPD)이 현장에서 스미스를 체포하려 했다고 로이터·AP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
이번 아카데미상 시상식 무대를 연출한 프로듀서 윌 패커는 ABC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은 윌 스미스를 체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체포 의사를 밝혔지만 크리스 록이 고발을 거부해 행동에 옮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시상자로 나선 록이 자신의 아내 제이다 핑킷 스미스의 탈모를 소재로 농담을 하자 갑자기 무대에 올라 록의 뺨을 때리는 돌발행동으로 오스카 시상식 사상 초유의 사건을 일으켰다. 이 장면은 TV로 생중계돼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