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25~28일 중앙 연합감리교회 각교회 평신도 대표 등 초청
▶ 참가등록 이메일 접수
연합감리교회(UMC) 한인교회총회(이하 한교총)가 3번째 연기된 UMC 교단총회에 대해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UMC는 지난 3일 오는 8월 미네소타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교단 총회를 팬데믹 상황과 해외 대의원들의 비자 발급 지체 등을 이유로 오는 2024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교단 내 성소수자에 대한 입장 차이로 교단 분리 결정을 논의하는 자리로 예정됐었다.
이에 한교총은 8일 신앙의 최고가치인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고백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모든 한인교회들의 연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교총은 또 현재 교단에서 장정의 규정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교단 지도자들이 개인적인 이권과 교권을 지키기 위해 전통주의 입장에 서 있는 교회와 목회자를 회유, 협박하기도 하고, 파송권을 가지고 불이익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한교총과 전국평신도연합회가 함께 변화의 시기에 한인교회가 선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을 내비쳤다.
한교총은 내달 25~28일 달라스 중앙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에서 한교총 2022년 연차총회를 개최하고 평신도 대표, 임원 회장, 연회 대표 등 각 교회를 대표하는 평신도들을 초청해 한인교회의 새로운 미래와 연합감리교단이 처한 난국의 극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논의하는 모임을 갖는다.
이번 총회에서 한교총은 현재의 UMC와 연회에 남아서 한인교회의 신앙적, 신학적 전통성을 지켜나가는 방안과 오는 5월 1일 공식출범하는 GMC 교단에 합류하기를 희망하는 교회들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교총은 내달 열리는 연차총회에 대한 등록 안내를 이메일로 받고 있다.
문의 savannahkoreanumc@gmail.com
goodnews2yo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