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봄 메이크업, 화사하고 부드럽게

2022-03-09 (수)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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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즌이 시작되면서 메이크업 신제품 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블린 뉴욕(Maybelline New York)은 부드러운 매트립의 절정을 보여줄 신제품 ‘얼티매트 립스틱’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얼티매트 립스틱’은 미끄러지듯 부드러운 발림성을 자랑하는 블러링 젤 텍스처가 입술 사이사이를 채워주어 매끄럽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매트 피니시로 립 메이크업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또한 섬세한 미세 파우더 입자가 입술 위로 가볍게 밀착되어 묻어남을 최소화하고, 답답함 없이 편안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얼티매트 립스틱은 웜톤, 쿨톤, 뉴트럴톤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총 6가지의 다채로운 컬러로 구성됐다. 메인 컬러는 칠리빛을 더한 따뜻한 레드의 △299 칠리 레드, 차분하게 톤다운 된 로지 핑크인 △499 더스티 로즈이며, 이 외에도 맑은 와인빛 레드의 △199 체리 레드, 청량한 푸시아 핑크의 △399 비비드 핑크, 브라운이 번진 딥한 로즈 컬러 △899 브릭 로즈, 부드러운 복숭아 빛 누드의 MLBB △1099 피치 베이지 컬러를 선보였다.

영국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샬롯 틸버리는 사랑의 설렘을 컬러로 표현한 ‘룩 오브 러브(LOOK OF LOVE)’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11가지 컬러의 ‘핫 립스2(HOT LIPS 2)’ 2종을 선보였다.

‘룩 오브 러브’는 사랑에 빠진 설렘을 컬러에 담은 제품으로, 장미 꽃잎을 머금은 듯한 컬러가 입술에 분위기를 더해주어 홍조로 붉게 물든 핑크빛 뺨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 준다.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선명한 컬러감을 선사하며, 웨어러블한 MLBB 컬러가 데일리 메이크업 포함 소개팅룩과 웨딩룩에도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립 연출이 가능하다.

수줍은 신부의 입술을 연상시키는 핑크빛 모브 베이지 톤의 ‘웨딩 벨레스’부터, 진저로즈 빛의 ‘미세스 키세스’, 베리 로즈 컬러의 ‘퍼스트 댄스’ 등 부드러운 캐시미어 텍스처의 매트 레볼루션 3종과 피치 베이지 빛의 촉촉한 광택감이 특징인 키싱 립스틱 ‘누드 로맨스’ 1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이아몬드 모양과 반짝임을 품은 룩 오브 러브만의 로즈 골드 시그니처 패키지가 더욱 매력을 더한다.

‘핫 립스2’는 세계적인 배우와 모델을 비롯해 샬롯 틸버리가 존경하는 인물11인으로부터 영감 받은 대담한 컬러와 5가지의 스페셜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웜톤, 쿨톤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11가지 컬러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리유저블 패키지로 핫 립스2의 모든 케이스 디자인과 호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클리오의 페리페라는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페리페라가 새롭게 선보이는 제형의 틴트로, 푸른 잎에서 반짝이는 느낌을 담은 싱그러운 청초 광택 틴트이다.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는 여러 번 레이어링 해서 발라도 끈적임 걱정 없이 산뜻하며, 도톰하고 탱글한 립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총 6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차분한 코랄부터 감성적인 핑크 컬러까지 웨어러블하면서 맑은 느낌의 컬러들로 이루어져 있다.

웜톤 베이스 컬러로 사용하기 좋은 살구 베이지빛의 △1호 틴메추해, 웜톤 BM이 추천하는 봄웜 생기 코랄 컬러 △2호 손웜수템, 가을 뮤트 톤에게 추천하는 무화과 장밋빛의 △3호 맘찍로즈, 쿨톤 BM이 추천하는 라이트 핑크 컬러 △4호 갓기천사, 쿨톤 포인트 컬러인 체리 레드빛의 △5호 어쩔체리, 겨울 쿨톤에게 추천하는 쿨한 플럼 핑크 △6호 플필업뎃까지 모든 퍼스널 컬러를 만족시킬 만한 컬러로 구성되었다.

아모레퍼시픽의 헤라는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센슈얼 파우더 매트’의 부드러운 발림성과 보송한 마무리감에 지속력을 높이고 9가지 컬러로 다채로움을 더한 제품이다.

기존 베스트 컬러 팜파스, 로지스웨이드, 서울데이즈 3가지와 포에버영, 섹슈얼 초콜릿 등 6가지 신규 컬러를 포함해 총 9가지로 구성했다.

벨벳 제형 특유의 건조함과 짧은 지속력, 각질 부각 등을 개선해 오랜 시간 편하고 균일한 블러링 효과를 제공한다.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번지는 스머징 연출이 가능해 아이섀도우와 블러셔로도 활용 가능하다.

헤라는 뮤즈 ‘제니’가 직접 고른 베스트3 컬러별 룩도 함께 선보인다. 부드럽지만 당돌한 제니만의 매력과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의 시너지가 눈길을 끈다. 패키지는 벨벳 제형을 표현한 본체와 블랙 포인트의 헤드가 제품의 시크한 분위기를 잘 나타낸다.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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