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즈 브리프]LA 1월 주택판매 감소… 전년동기 대비 6% ↓

2022-03-07 (월) 12:47:54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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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에서 지난 1월 5,377개의 기존 및 신규 주택이 판매되어 지난 12월에 비해 29%, 전년동기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조사전문 DQ뉴스에 따르면 LA카운티의 경우 지난 1988년 이후 일반적으로 1월에는 전년 12월보다 평균 26% 감소 추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LA카운티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오히려 지난 2020년 2월 이후 11번 주택가 갱신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단독주택은 3,688채가 판매되면서 1년만에 6% 하락했으며 중간가격은 85만달러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콘도는 1,442채가 판매돼 1년만에 6% 감소했으며 중간가격은 64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30년 고정모기지금리는 1월로 끝나는 3개월 동안 평균 3.21%로 1년 전의 2.74%보다 상승하면서 바이어의 구매력이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남가주 전역에서 지난 1월 1만6,461채의 기존 주택과 신축 주택이 판매된가운데 지난 12월에 비해 28%, 작년동기대비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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