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700만 달러 벨에어 저택 팔렸다

2022-03-03 (목) 12:00:00
크게 작게

▶ 올해 LA 주거용 부동산 3번째 높은 거래가 기록

벨어어 지역에 새로 신축된 저택이 최근 3,700만 달러에 팔려 올들어 LA 지역에서 신규 주택 거래로는 최고가 매매액을 기록했다고 부동산 전문 온라인 매체 리얼 딜이 2일 보도했다.

질로우에 따르면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개발업자 잭 벨라가 이끄는 벨라 그룹은 최근 벨 에어 지역의 신축 저책을 이같은 가격에 매매하는데 성공했다고 리얼 딜이 전했다. 이 저택을 구입한 새 주인이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거래는 올들어 신축 주택 거래로서는 LA 지역에서 최고가이며, 전체 거주용 부동산 거래로서는 올들어 3번째로 큰 규모의 매매로 기록됐다고 리얼 딜은 전했다.


올해 LA에서 가장 고가로 거래된 주거용 부동산은 왕년의 할리웃 스타 실베스타 스탤론 소유의 베벌리힐스 맨션으로, 이 맨션은 영국의 스타 가수 아델이 지난 달 5,800만 달러에 매입했다.

리얼 딜에 따르면 이번에 팔린 벨에어 신축 저택은 지중해식 스타일로 작년에 건축됐으며, 1만6,500스퀘어피트 규모로 6개 베드룸과 12개 배스룸을 갖추고 있다. 이 저택은 또 워터폴을 갖춘 수영장과 스파, 벽난로 라운지, 헬스장 및 20석 안방극장 시설도 자랑한다고 리얼 딜은 전했다.

한편 벨라 그룹은 LA와 뉴욕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남가주와 뉴욕, 시카고, 라스베가스에 다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