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열린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박이스라엘 목사(가운데)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사진제공=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가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5일 리빙스톤교회(담임목사 유상열)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구는 박이스라엘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사무총장 박진하 목사와 감사 전희수 목사를 유임했다.
박 목사는 “그간 사무총장을 수행하는 등 오랜 활동 기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구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임 회장 유상열 목사도 재임 기간 동안 협조해준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역보고 순서에서는 박진하 목사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기구의 주요 연례행사인 아동 후원자의 밤 행사를 개최하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올해는 오는 5월 중에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감사보고에서는 지난해 아동결연 수입 3만3,325달러, 지출 2만3,340달러, 일반회비 수입으로 1만300달러와 3,589달러의 지출이 있었다고 보고됐다.
기구는 현재 후원 중인 콜롬비아 김혜정 선교사를 돕는 현지 사역자 미국 초청과, 뉴욕선교사의집과 더나눔하우스에 각각 1,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을 밝혔다.
미동부기아대책기구는 매월 30달러로 해외에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에게 꿈고 비전을 심어주는 결연사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