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미스교회 신년하례식 캄보디아 기독교 공동체 마을 ‘예수마을 프로젝트’설명
지난 6일 열린 프라미스교회 신년하례식에서 김남수 원로목사(앞줄 왼쪽 8번째), 허연행 담임목사(앞줄 왼쪽 4번째) 등 교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사진제공=프라미스교회]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연행)가 교인들이 함께 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열고 2022년 새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6일 교회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퀸즈, 뉴저지 예배당의 교역자, 장로, 권사, 안수집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교회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라미스 국악선교팀에서 신설된 청소년 국악선교팀이 새해를 알리는 북소리로 시작된 행사는 교회의 해외선교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선교를 강조하는 한 해가 될 것임을 알렸다.
담임 허연행 목사는 “올해 교회 표어는 성경 창세기와 사무엘상의 내용을 토대로 ‘그늘을 만드는 사람들’로 정했다”며 “그늘을 찾는 데는 어렵지 않지만 그늘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힘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늘은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여기에 인생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을 평가하는데 그늘을 찾기만 하는 사람인지 그늘을 만드는 사람인지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올 한해를 보내는 우리 모두의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이라고 권면했다.
교회는 그늘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캄보디아에 기독교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다음세대 교육 공간,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시설들을 단계별로 구축하는 ‘예수마을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교회는 여기에 지난해 여름부터 시니어 교인들을 중심으로 5,000달러로 집 한 채를 지어주는 프로젝트를 시작, 현재까지 200채를 지을 수 있는 100만달러를 모았다. 또한 탄자니아 우물 사역, 차세대 기독교 청년을 양성해 세계 선교에 힘쓰는 ‘에셀나무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남수 원로목사는 처음 교회가 예배당을 마련했던 때를 회상하며, 교회가 가진 것 없이 시작되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교인들의 헌신으로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교회로 성장하게 된 것에 감사를 표하며 다 함께 그늘을 만드는데 힘쓰는 한 해가 되자고 축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교회의 사명, 세계선교비전, 다음세대의 신앙, 한국교회의 회복 등의 기도제목을 두고 합심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