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한인사회·교계 존중받는 연합회 되겠다”

2022-02-04 (금) 기독뉴스
크게 작게

▶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제12대 회장·이사장 이취임식

▶ 신임회장 황규복 장로 취임 장로대학 설립 핵심 사업 추진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가 제12대 회장·이사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해를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박준열)에서 신년감사예배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12월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황규복 장로와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된 신용범 장로의 취임과 전임 회장 송윤섭 장로, 전임 이사장 백달영 장로의 이임식이 열렸다.

신임 회장 황규복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장로연합회 회장으로 섬기게 됐는데 지난 11년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연합회를 이끌어오신 선배 장로님들의 헌신을 생각하며 한인사회와 교계의 존중을 받는 장로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회기의 핵심 사업은 장로대학 설립으로 여러 목사님들과 20년 이상 한 교회를 섬긴 장로님들을 중심으로 피택장로의 장로교육, 사역장로의 장로연장교육, 은퇴장로의 평생장로사역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로연합회는 박용기 장로를 장로대학 준비위원장으로 세우고 장로들이 배울 기본과정을 비롯해 교회 내 분쟁해결, 교계와의 협업, 이민교회 차세대 준비, 목회자의 은퇴 준비 등의 실천과정을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회원들의 신앙성숙을 위한 각종 기도회와 세미나와 탐방 ▶다민족선교대회 ▶대외협력 활동 강화 ▶이웃사랑 실천 참여 ▶회원 확보 및 유대 강화 ▶임원회 및 임실행위원회 등 각종 모임 정례화 등을 회기 사업으로 발표했다.

임기 시작 후 팬데믹(대유행) 사태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연합회를 이끌어온 전임 회장 송윤섭 장로는 “어려운 시기였지만 회원 장로님들과 함께 기도로 버텨올 수 있었다”며 “임기 2년 동안 계획했던 사업들 중 진행하지 못한 사업들도 있었지만 연합회가 내적으로 결실을 맺고 사랑을 나눴던 귀한 시간이었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날 연합회는 송윤섭, 백달영, 정권식 장로에게 공로패를, 김주열, 남태현, 박정규, 배상규, 박성범, 정덕상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연합회를 위한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기독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