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를 찾아 떠나는 신비로운 동화 나라

2022-02-04 (금)
크게 작게

▶ 빌리 장 엘리트 투어 대표의 세계 여행·골프·크루즈 - 아이슬랜드·페로 섬

나를 찾아 떠나는 신비로운 동화 나라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화산 언덕을 걷고 있는 관광객들. 강열한 자연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하늘아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의 땅이자 사진가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 아이슬랜드. 영국 북쪽에 위치한 인구 36만명의 작은 섬나라 아이슬랜드는 갖가지 수식어로 불리는 이름만큼이나 볼 것이 많은 신비로운 나라다. 누군가‘아이슬랜드야말로 여행의 끝’ 이라고 했던가. 아이슬랜드를 여행한 사람이라면 지구상에 더 이상 볼 것이 없다는‘지구 여행의 종착지’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떠나 청정지역의 섬나라 아이슬란드와 페로섬으로 떠나는 청정여행을 엘리트 투어가 준비했다. 엘리트 투어는 오는 6월7일 출발해 20일 돌아오는 13박14일 코로나 힐링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아이슬란드와 페로 섬 여행은 코로나 팬데믹의 끝자락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떠나는 신비로운 동화여행이라 할 수 있다.

■불과 얼음의 땅


아이슬랜드는 불과 얼음의 땅이라 할 만큼 화산과 빙하, 폭포 등 지구변화의 과거와 현재가 진행되는 곳이다.

낮에는 평화가 있고 밤하늘엔 오로라가 있으며 땅에는 화산과 폭포가 있는 불과 얼음, 평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신비의 나라다. 가보지 않고는 형용할 수 없는 나라다.

이같은 풍경으로 인구 36만명의 작은 나라에 한 해 관광객이 무려 250만명이나 몰려온다. 국가 수입의 대부분이 관광수입이다.

아이슬랜드를 관광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6월에서 9월. 가는 곳마다 만년설이 녹아내려 폭포들이 장관을 이룬다. 폭포는 아이슬랜드어로 포스(Foss)라고 하고 뒤에 아르(ar)가 붙으면 복수가 된다.

■유럽 속 신비의 동화의 나라

아이슬랜드 여행은 아이슬랜드 해안 도로 1번 국도를 따라 한바퀴 도는 링 로드(Ring Road)를 많이 이용한다. 링 로드 골든 서클(Ring road Golden circle)이라고 한다.

링 로드의 출발지이자 종착지인 아이슬랜드 수도 레이캬비크는 관광철이면 여행객들로 붐비는 인종전시장이다. 레이캬비크시내에서는 높이 74.5미터의 하들그림스키르캬는 레이캬비크시의 대표적 건축물이다.


링 로드를 따라 펼쳐진 신비로운 풍경을 보노라면 아옹다옹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이 부끄러움을 느끼며 자연의 위대함에 머리가 숙여질 따름이다. 링 로드에는 싱베리어 국립공원, 게이시르(간헐천) 지대, 굴포스 폭포 등이 있는데 아이슬랜드 여행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3대 명소들이다.

특히 아이슬랜드 최고의 폭포로 꼽히는 폭포인 굴포스(Gullfoss)는 나이아가라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 등 웅장한 폭포만을 봐왔던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폭포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다. 아이슬랜드어로 ‘황금폭포’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굴포스 폭포는 시시각각 변하는 물의 색깔과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선사하는 신비로운 폭포이다.

아이슬랜드 최고의 명소 굴포스 못지않게 사진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은 스바르티포스(Svartifoss) 폭포. ‘검은 폭포’라는 뜻의 스바르티포스는 화산의 용암이 흘러내려 만들어진 육각형의 검은 기둥인 주상절리가 폭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웅장한 자태에 압도당한다.

아마추어 사진가들도 스바르티포스에서는 전문 사진가가 될 정도로 멋진 장면을 연출해낸다. 이밖에 유럽 최대의 폭포인 데티포스와 고다 포스도 폭포 이상의 감흥을 자아내는 곳이다.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곳도 다양한 형태의 폭포인데 특히 폭포 뒤에서 석양속의 물보라와 물안개와 함께하는 풍경은 사진가들의 넋을 잃게 한다.

■ ‘신의 영혼’ 오로라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지만 아이슬랜드의 오로라는 그야말로 세계 최고라 할 수 있다. 자연이 펼치는 가장 스펙터클하고 신비로운 쇼라고 일컫는 오로라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우주의 섭리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신의 영혼’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오로라는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우주적인 현상이다. 오로라는 넓은 우주에서 점 하나에 불과한 지구,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작고 작은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을 실감케 해 주고도 남았다.

■아이슬란드 온천

아이슬란드의 온천은 아이슬란드가 불의 나라라 할 만큼 독특한 자연자원이다. 화산 분화로 생긴 섬나라답게 아직도 여기저기서 화산활동이 이루어져 부글부글 끓고 솟아오르는 게이사르(gaysar)를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정상에서 화산 호수를 볼 수 있는 비티 분화구와 용암이 흘러내려 평원을 이룬 크베르프얄 용암지대 하이킹은 독특한 체험여행이다. 아이슬란드는 바이킹이 이 섬나라에 정착한 이후 이들은 풍요로운 자연자원을 만끽했다.

아이슬란드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는 많은 종류의 고래들의 서식지다. 이로인해 아이슬란드는 고래관광지로도 유명하다. 배를 타고 가다보면 어렵지 않게 고래를 볼 수 있다.

■페로 아일랜드(Faroe Island)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조차 생소한 페로 아일랜드는 북해의 아이슬랜드와 스코틀랜드 중간에 있는 작은 섬이다. 그러나 이 작은 섬이 자료에 따르면 2007년 ‘내셔널 지오그래피’가 여행전문가 522명을 상대로 실시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111개 순위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구는 5만여명에 불과하다.

페로 아일랜드는 18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페로 제도’, 또는 ‘페로 군도’ 라 불리기도 한다.

페로 아일랜드에는 총 19개의 터널이 있으며 해안은 바다와 마주하는 절벽이다. 절벽의 높이는 가장 높은 것이 무려 882미터이며 섬과 섬 사이는 80%가 해저와 산을 관통하는 터널과 다리로 이어져 있다.

엘리트 투어는 오는 8월 아이슬랜드 여행과 함께 페로 아일랜드 탐험에 나선다. 한인여행사 최초다. 선택받은 사람만이 갈 수 있는 여행지인 아이슬랜드와 페로 아일랜드로 떠나보자.

여행 팁

테마여행 전문 엘리트 투어가 코로나 힐링 여행의 일환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신비여행’이란 주제로 아이슬란드와 페로 섬 여행을 실시한다. 사진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아이슬랜드와 페로 섬 여행은 오는 6월7일 13박1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엘리트 투어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5월28일)와 독립기념일 연휴(7월2일), 노동절 연휴(9월3일)에 페블비치 4개 코스를 라운드하는 특별투어를 확보, 문의를 받고 있다. (213)386-1818. www.elitetouru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