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작년 명품 소비 36% 증가
2022-01-24 (월) 12:00:00
중국 명품 시장이 작년에도 30%대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면서 세계 명품 시장에서 중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1일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는 전날 발표한 ‘2021년 중국 사치품 시장 보고서’에서 중국의 작년 명품 소비액이 4,710억 위안(약 88조5천억원)에 달해 전년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작년에도 중국의 명품 시장 규모 성장률이 높은 수준을 나타냈지만 급속한 경기 둔화 추세의 영향 속에서 ‘상고하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