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BC 2022’ 집회 성료 뉴욕 등 전세계 200여 명 참석 5명 강사 성경의 숲 보는 훈련
지난 10~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뉴욕바이블컨퍼런스 참석자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뉴욕바이블컨퍼런스]
뉴욕주 한인들의 영적 부흥과 지역교회 연합을 도모하는 뉴욕바이블컨퍼런스(NYBC) 주최 ‘NYBC 2022’ 집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020년까지 15년간 뉴욕주 일원에서 열렸던 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방식을 채택해 지난 10~14일 동안 미국내 참가자를 비롯해 한국, 캐나다, 프랑스, 몽골, 니카라과 등 전 세계 기독교인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서머나교회와 예수 그리스도'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집회는 교회론을 다루는데 초점을 뒀으며, 구약 창세기, 에스더, 잠언, 신약 골로새서, 베드로후서, 유다서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내용을 전하기 위해 하홍표 목사(코넬한인교회), 지용주 목사(시라큐스 한인교회), 지수향 전도사(시라큐스 한인교회), 문영범 목사(올바니 한인장로교회), 김민철 목사(버팔로 새소망교회) 등이 강사로 나섰다.
주최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강의 유인물을 온라인으로 사전 배포해 모든 참석자들이 빠짐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나흘 동안 강의 섹션을 여러 가지로 나눠 전체 참가자들에게 강의 선택권을 부여했다.
행사를 준비한 지용주 목사는 "집회가 2년 연속 온라인으로 열려 뉴욕을 벗어나 타주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는 가운데 올해는 성경의 숲을 보는 훈련을 중점을 뒀다"며 "성경 전체가 그리스도를 증언하기 위해 쓰여 있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올해 집회에서는 에스더를 비롯한 각 장에서 그리스도 구원사역의 관점으로 말씀을 살펴보는 것을 강조했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하나님 구원의 역사를 체험하고 삶 속에서 하나님을 더 신뢰할 수 있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NYBC는 뉴욕 올바니, 빙햄튼, 버팔로, 이타카, 로체스터와 시라큐스를 주 활동 대상 지역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