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개주 65개 UMC한인교회, 신년 특별새벽 연합집회 성료
▶ 내달 평신도 지도자 훈련, 미주웨슬리부흥전도단 , 새해맞이 신년 새벽 축복성회
미주웨슬리부흥전도단 2022 신년 새벽 축복성회에서 뉴욕감리교회 합창단이 특송 ‘참 좋으신 주님’을 불렀다. [사진제공=미주웨슬리부흥전도단]
연합감리교회(UMC) 한인교회들이 새벽을 깨우며 새해를 시작하고 있다.
전국 22개주 65개 한인연합감리교회가 함께한 UMC 한인교회총회(회장 이철구 목사)는 지난 3~8일 신년 특별새벽 연합집회를 개최했다.
‘새 언약, 새 생명, 새 축복’을 주제로 열린 집회는 기쁨의 언덕 말씀 묵상집과 함께 이창민(LA한인연합감리교회), 이성철(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김태준(살렘교회), 홍성국(프렛빌한인교회), 김일영(체리힐제일교회), 김정호(후러싱제일교회)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팬데믹(대유행)으로 영향받은 우리의 삶의 많은 부분이 바꼈지만 성경의 말씀과 하나님의 약속은 변치 않음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교회총회는 이번 집회에 이어 내달 5, 12일에는 평신도 지도자 훈련을 개최해 한인교회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훈련에서는 류계환 목사의 ‘평신도 지도자가 알아야 할 연합감리교회 장정’, 김동윤 장로가 강사로 나서는 ‘연합감리교회 재정 운영 가이드라인’를 통해 각 교회 리더들이 현재 감리교단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이어 오는 3월 2일부터 4월 16일까지는 ‘너와 함께 있으니라’는 주제로 ‘사순절 새벽 연합성회’를 개최한다.
미주웨슬리부흥전도단(단장 강원근 목사)도 2022 신년 새벽 축복성회를 지난 3~8일 동안 열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회에는 김종일, 양민석, 강원근 목사가 설교자로 나섰으며 단장 강원근 목사는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던지 우리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안식을 주겠다고 말씀하신다”며 “이제 2022년이 시작되었는데 올 한해도 우리는 어떤 일이 발생할 지 전혀 예측할 수가 없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을 누리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도단은 존 웨슬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웨슬리는 283년 전 런던의 한 교회에서 설교를 듣던 중 성령세례를 체험했으며 이후 부흥전도를 이끄는 인물이 되었다”며 “이처럼 감리교단은 성령체험의 역사로부터 시작돼 성결교단, 순복음교단, 구세군 등 형제교단이 나오게 됐다”고 설명하며 참석자들에게 이번 집회를 통해 성령충만한 시간이 되길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