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고한승 목사
2022년 새 해가 시작됐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서로를 축복하고 격려해야 할 때입니다.
펜데믹의 어두움 속에서 맞이하는 또 한 번의 해이기 때문입니다. 2022년은 2자가 세 번이나 반복된 연도입니다. 2자에서 ‘둘’이라는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두 번의 의미의 한자인 再(두재)가 생각납니다. ‘재’가 들어간 단어들이 많습니다. 재도전, 재기, 재생, 재개 등등의 단어들이 있습니다.
영어에는 이 再(재)자를 의미하는 접두어 ‘re’가 있는데 Revival(부흥), Renewal(갱신,재개), Resurrection(부활) 등 새롭게 시작하고 새롭게 움직이는 의미의 단어들이 생각납니다. 2
022년은 우리에게 다시 시작할 때라고 세 번이나 반복해서 소리치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일어설 때입니다. 다시 회복을 위해 움직여야 할 때입니다.
요즘을 뉴노말 시대라고 합니다. 새로워진 세상을 향해 새롭게 출발할 때입니다.
두려움과 걱정과 실망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아기의 몸으로 탄생하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신 예수님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저 앉아 있던 자리에서 일어나십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