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텔·AMD·엔비디아는 CES서 반도체칩 전쟁

2022-01-0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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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GPU 등 새 제품 공개 “PC 성능 업그레이드 될 것”

‘CES 2022’에서는 미국 기업들의 반도체 기술력 경쟁도 펼쳐졌다. 인텔·AMD·엔비디아가 참석해 최신형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선보인 것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CES 2022 온라인 발표회에서 노트북용 라이젠 6000 시리즈 CPU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기존 라이젠 제품보다 최대 28%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라이젠 6000시리즈는 대만 TSMC 6나노 공정에서 생산되며 DDR5 메모리와 PCI 익스프레스 4.0, USB4 등 최신 입출력 규격을 모두 지원한다. 새이드 모시켈라니 AMD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라이젠 6000 시리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PC 성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경쟁사 인텔도 12세대 코어i 프로세서 ‘엘더레이크’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작업량에 따라 전력 소모와 성능을 최적화하는게 큰 장점이다. 인텔이 이날 발표한 제품은 PC용 22종, 노트북용 29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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