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시즌을 맞아 신제품 출시가 주춤하면서 틈새시장을 노린 헤어·바디·핸드 케어 신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먼저 이니스프리는 5,234명의 이니스프리 인스타그램 팔로워들과 총 9개월에 걸쳐 함께 제작한 첫 고체 샴푸바 ‘그린티 프레시 샴푸바’를 출시했다.
‘그린티 프레시 샴푸바’는 다양한 모발과 두피 컨디션을 가지고 있는 누구나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작했다. 원료 선택을 비롯하여 5개월간 4차례의 제품 테스트, 샴푸바 디자인까지 총 9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환경을 생각해 플리스틱 포장재도 없앴다.
‘그린티 프레시 샴푸바’는 거품이 빠르고 풍성하게 형성되어 두피의 노폐물과 유분을 깨끗하게 세정해 기분 좋은 상쾌함과 두피에 산뜻함을 선사한다. 약산성 포뮬러를 적용해 머릿결부터 두피까지 편안하게 케어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모발 환경으로 관리를 도와준다.
풍성한 거품이 머리카락 한 올까지 부드럽게 세정하여 모발에 부드러움과 윤기를 더해주며, 별도의 린스나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않아도 엉킴 없이 매끄러운 모발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지성 및 악취 두피 전용 ‘리밸런싱 클렌징 트리트먼트’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피지 과분비로 인해 기름지고 무거운 모발의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트리트먼트다. 폴리페놀, 당분이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항염 작용을 하는 레몬 추출물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동양의학에서 수 세기 동안 사용되었다고 알려진 버넷 추출물도 함유했다. 이 성분을 통해 과분비된 피지를 조절하고 모공 수렴을 도와준다. 또 탄닌과 에센셜 오일이 풍부한 계피 추출물과 정화 작용에 탁월한 생강 추출물을 함유해 트러블이 나기 쉬운 두피 환경을 청결하게 개선하고 상쾌함을 선사한다.
카모마일 에센셜 오일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인 비사볼올이 하루 동안 쌓인 피지 및 노폐물로 고통 받는 두피를 즉각적으로 진정시켜주는 것도 특징이다.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 벨먼은 짙어진 가을, 겨울의 성숙한 분위기를 매혹적으로 표현한 우디머스크 에디션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다.
선보인 에디션 제품은 샤워와 각질케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2 in 1 제품으로 누적판매 1000만개를 넘어선 벨먼 대표 제품 ‘내추럴 스파 스크럽 바디워시’와 5중 보습포뮬러와 감각적인 향기로 건조한 손을 부드럽게 케어해주는 ‘퍼퓸 핸드크림’ 두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가을, 겨울을 닮은 듯한 감성 충만하고 중성적인 느낌의 우디머스크의 향기를 담았다.
우디머스크 에디션은 벨먼 고객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가을’ 하면 떠오르는 최고의 영화로 선정된 ‘이프온리(2004)’에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 지난 7월 향기로 사랑에 빠졌다는 실제 고객사연에서 영감을 받아 출시한 이후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러브에디션’에 이어 고객과 함께 제품에 특별한 스토리를 입혀 출시한 두 번째 제품이다.
영화 속에 담긴 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해 짙은 느낌의 우디 노트에 파우더리한 머스크와 앰버를 조화시켜 마치 차가운 새벽녘 숲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향을 만들었다.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루시스는 여린 손을 부드럽게 감싸 촉촉함과 영양을 전달해 주는 스텔라이 핸드 케어 라인을 선보였다.
‘루시스 스텔라이 핸드케어’ 라인은 핸드워시와 핸드크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EWG 그린 등급, 알러지 FREE 향료를 사용해 예민하고 민감한 손 피부에도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쉽게 노화될 수 있는 손 피부를 위해 영양·보습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루시스 스텔라이 라인만의 우디베르가못 향이 손끝에서 은은하게 지속되며 오랜 시간 보습감을 유지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손으로 가꿔준다.
‘루시스 스텔라이 핸드워시’는 세정과 보습 기능을 모두 잡은 핸드워시로 건조한 겨울철 핸드케어로 적합한 제품이다. 코코넛에서 유래한 천연 계면 활성제를 사용하여 저자극으로 편안한 사용감을 전달한다. 특히 자연 유래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손 세정 후에도 건조함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되어 부드러운 손으로 관리해 준다.
‘루시스 스텔라이 핸드크림’은 수분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시어버터와 꿀,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넣어 보습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에 오랜 시간 보습이 유지되어 손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빠르게 흡수되며 잔여감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되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수시로 바르기에 좋아 데일리 케어용으로 사용을 추천한다.
러쉬코리아(Lush Korea)는 피부에 촉촉함을 더해주는 페이셜 마스크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브러쉬 스트록스(Brush Strokes)’와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셀프-프리저빙(Mask of Magnaminty Self-Preserving)’은 부드러운 발림성을 가진 워시 오프 타입의 마스크다.
‘브러쉬 스트록스’는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다마스크 장미 수와 야자 꽃에서 채취한 꿀을 끓여 만든 코코넛 꽃 넥타를 담아 완성했다. 영양이 풍부한 원재료로 피부에 진정과 보습을 전하고, 마스크를 하는 동안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 향기는 기분전환에도 효과적이다.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셀프-프리저빙’은 풍부한 보습을 자랑하는 꿀과 피부에 상쾌함을 전하는 페퍼민트 오일로 건강한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곱게 빻은 달맞이꽃 씨앗과 팥은 각질을 제거해 세안 후 말끔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 제품은 꿀의 배합 비율을 높여 셀프-프리저빙 포뮬러로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셀프-프리저빙은 미생물의 번식을 막는 인공 보존제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스스로 보존 가능한 포뮬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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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