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가+옥스포드, 초대형 주상복합…364 아파트 유닛·5만SQFT 상가
▶ 내년 상반기 완공, 시온마켓 입주

8가와 옥스포드에 신축되고 있는 초대형 주상복합 ‘라이즈 코리아타운’ 의 외관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한인타운의 외관을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로 관심을 받고 있는 구 아씨마켓 부지에 신축될 대형 주상복합 단지가 외관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웅장한 실체를 드러냈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8가와 옥스포드 애비뉴에 위치한 2.2에이커(9만5,832스퀘어피트) 규모의 구 아씨마켓 부지(3525 W. 8th St. LA)를 소유하고 있는 주류 부동산 투자사 ‘레스코어’와 ‘켈-코스트 개발’은 ‘라이즈 코리아타운’(Rise Koreatown)으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지에는 지하 3층, 지상 7층, 102피트 높이의 건물이 신축되며 총 364개 아파트 유닛이 들어선다. 이중 10%인 38개 아파트 유닛은 저소득층을 위해 배정될 계획이다.
또 1층에는 5만2,619스퀘어피트 규모의 대규모 상가로 조성되며 시온마켓이 내년 하반기 앵커 테넌트로 입주할 계획이다. 주차시설은 791대의 차량을 소화할 수 있게 된다. 공사비만 1억5,000만달러가 투입된다.
특히 상가 규모는 한인타운 내 다른 주상복합 단지에 비해 훨씬 큰 규모로 사실상 새로운 샤핑몰이 하나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LA 한인타운에서 유닛 수 기준으로 최대 규모의 아파트 중 하나가 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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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