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피에서 오레오 쿠키까지 “내년 식료품 2∼20% 인상”

2021-12-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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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내년에 식탁 물가가 더 오른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7일 보도했다.

다수의 식료품 제조사들이 2022년 초 소비자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그 대상도 커피, 머스터드, 맥앤치즈, 과자, 마요네즈, 냉동식품 등으로 다양하다.

리서치 회사인 IRI는 내년 상반기 음식·식료품 가격이 평균 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WSJ은 내년 식료품 물가 상승이 모든 분야에 걸쳐 최저 2%에서 최대 20%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명 제과업체 몬델리즈는 내년 1월부터 쿠키와 캔디를 비롯한 제품 가격을 6∼7% 인상하겠다고 최근 밝혔고, 역시 유명 식품업체인 제너럴밀스와 캠벨수프도 1월부터 가격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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