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렌지카운티 김치 축제 내달 3~4일 은혜한인교회

2021-11-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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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소울 푸드 재단(KSF·이사장 캐롤 리)이 주최하는 ‘오렌지카운티 김치축제’가 오는 12월3일과 4일 은혜한인교회 내 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다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어르신을 비롯해 차세대 자녀, 장애인, 지역주민들이 함께 김치 담그기 체험을 비롯해 한국 놀이문화, 다양한 한국 전통간식과 함께 K팝, 성악, 태권도시범,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캐롤 리 KSF 이사장은 “11월22일을 ‘김치의 날’로 만든 최석호 의원을 비롯해 정부기관에 캘리포니아에서도 K-푸드의 대표적인 김치를 통해 문화를 홍보하고 전통을 계승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며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김치에 대한 세계인의 사각이 달라지고 있는데 정작 차세대 자녀와 지역 장애인들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게 안타까워 마련한 축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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