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아는 목회자 돼야”
2021-11-16 (화)
▶ 뉴욕교협, 말씀세미나 한국기독교부흥협 이사장 송일현 목사 강사 초청
10일 뉴욕영안교회에서 열린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말씀세미나에서 강사 송일현 목사(맨앞줄 오른쪽 세번째부터)와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신임회장 김희복 목사가 이끄는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뉴욕교협)가 첫 사역인 말씀세미나를 개최하며 말씀으로 48회기를 힘차게 달리기로 다짐했다.
지난 10일 뉴욕영안교회(담임목사 김경열)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이사장이자 서울 보라성교회 담임인 송일현 목사가 강사로 초청 돼 말씀을 전했다.
세미나 준비위원장인 양민석 목사의 소개 후 인사를 전한 송 목사는 ‘말씀과 비유’라는 주제로 뱀과 비둘기의 비유를 통해 때를 아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목사는 “뱀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때를 잘 알고 허물을 벗는 뱀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오실 때를 준비하며 우리 안에 옛사람이 죽어져야 함을 기억해야한다”며 “또한 순결을 상징하는 비둘기가 지혜로운 뱀과 결합되어야 무지와 어리석음으로 전락하지 않는다. 소리가 특징인 비둘기가 우는 소리는 회개하는 참회의 기도와도 같으니 항상 기도에 힘쓰자”고 권면했다.
이어 송 목사는 팬데믹(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세미나를 열게 된 것이 교계가 영적으로 깨어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각자가 가진 은사를 잘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뉴욕교협은 세미나 종료 다음 날인 11일 뉴욕안디옥교회에서 제1차 미스바회개운동 준비기도회 및 성경통독 세미나 준비기도회를 열고 오는 18일(통독세미나)과 내달 12일(미스바회개운동)에 각각 열릴 사역들을 기도로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경통독을 10단계로 나눠 다독하는 방법을 전할 성경통독세미나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베이사이드장로교회에서, 40일 준비 기도로 행사를 준비 중인 미스바회개운동 기도회는 내달 12~15일 퀸즈한인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