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비 1.51달러↑, LA 4.66달러
▶ 북가주 일부지역 갤런당 5달러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며 올해 최고가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
지난 14일 남가주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업체(OPIS)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LA 카운티 지역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4.665달러로 오르며 2012년 10월9일의 4.705달러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전주 대비 7.4센트, 전월 대비 21.4센트,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1달러 각각 높은 수준이다.
또 이날 현재 오렌지카운티(OC) 지역의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4.63달러를 기록했다. OC 개솔린 가격도 전주 대비 8.4센트, 전월 대비 21.7센트,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1달러가 올랐다. 남가주 개솔린 가격은 코로나19 제한이 완화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이후 오르며 지속적으로 전년 대비 1달러50센트 이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가주 전체를 기준으로 했을 때도 미국에서 개솔린 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기준 가주의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4.65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북가주 지역의 개솔린 가격은 훔볼트 가운티의 경우 4.97달러로 5달러선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베이 지역은 전반적으로 4.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3.41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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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