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글, AI로 중풍·치매 환자 말 알아듣는 앱 개발중

2021-11-1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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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언어 장애가 있는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이를 받아 적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구글은 10일 미디어를 상대로 ‘구글의 발명가들’(Inventors @ Google) 행사를 열고 현재 개발 중인 AI 기반의 혁신 기술을 발표했다.

‘프로젝트 릴레이트’(relate)로 이름 붙여진 이 사업 겸 앱은 뇌졸중(중풍)이나 치매, 루게릭병(근위축증), 뇌 질환 등으로 또렷하게 발음하기 힘든 사람의 말을 알아듣도록 하는 게 목표다.

근육위축병으로 실제 이런 언어 장애를 가진 구글 직원 오브리 리도 이 앱의 사용자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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