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대·기아 자동차 미국법인 상무부에 반도체 자료 제출

2021-11-1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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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법인이 미국 정부가 요구해 온 반도체 공급망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미국 법인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미국 상무부에 반도체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제출 시한(8일)에 임박해 자료를 낸 것이다.

기아 미국 법인은 답변서에서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올해 생산계획 대비 8%의 차량 생산 감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의 코로나19 확산 탓에 엔진 컨트롤 유닛(ECU)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 것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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