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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들에 고마움 전하는 자리 되길”

2021-11-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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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아동후원자의 날 행사

▶ 내달 2일 퀸즈침례교회, 기아아동 결연사업 후원 당부

“후원자들에 고마움 전하는 자리 되길”

지난달 27일 퀸즈침례교회에서 열린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10월 월례회에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해외결연아동돕기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유상열 목사)가 내달 2일 오전 11시 퀸즈침례교회에서 아동후원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달 27일 퀸즈침례교회에서 열린 10월 월례회에서 기아대책기구는 매년 연말에 개최해 온 아동후원자의날 행사를 팬데믹 기간에도 불구 올해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회장 유상열 목사는 “후원자의 날 행사가 단순한 연례행사가 아니라 드러내지 않고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손길을 건네주시는 후원자들에게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전히 팬데믹(대유행)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진행할 수는 없지만 후원자분들에게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아대책기구는 합심기도 시간을 갖고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및 회원을 위해, 결연아동과 후원자들을 위해, 콜롬비아, 페루, 과테말라, 코트티부아르, 엘살바도르 등지에서 활동 중인 선교사들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기아대책기구는 전 세계 인구 77억명 중 3,000만명이 굶주리는 상태라고 보고한 유엔보고서의 내용을 인용하며 “이중 10억명이 하루 1달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8억2,000만 명이 하루 한 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며 “통계상 1초에 5명의 어린이가 먹지 못해 굶주려 사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기아아동 결연사업 후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이후 14년 동안 기아아동 결연사업 및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매월 넷째 수요일 오전에 월례회 및 기도모임을 갖는다. 현재 콜롬비아, 페루, 과테말라, 코트디부아르, 엘살바도르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을 통해 106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후원 희망자는 기구 홈페이지(breadngospel.org)에서 아동 1명당 30달러의 후원비로 선교국을 지정해 후원할 수 있다.

문의 917-620-8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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