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의사 음악동호회
▶ SMG 후원 의사음악회 7일 JJ 그랜드 호텔서

오는 7일 의사 음악회를 여는 남가주 한인의사 음악동호회의 김은영(왼쪽부터) 코디네이터, 조만철 회장, 차민영 서울 메디칼 그룹 회장, 진행을 맡은 헬렌 강 외과전문의.
남가주 한인의사회(회장 잔 김) 산하 음악동호회(회장 조만철)가 주최하는 제3회 의사 음악회 ‘인생은 길고 예술은 짧다’가 오는 7일 오후 5~9시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서울 메디칼 그룹(SMG·회장 차민영)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가까이 계속되면서 지친 의사들이 자신을 재충전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다.
조만철 회장은 “당혹스러운 코로나19 의료 대란을 지내며 의사로서의 막중한 의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의사와 그 가족, 의료 종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음악과 시, 풍유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유명을 달리한 동료 의사들에 대한 애도와 추억 나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주자는 윤삼혁(소아과), 이정민(소아과), 조만철(정신과), 잔 김(내과), 김도영(내과), 조아라(내과), 한석진(안과) 등이며 치매환자 돌봄에 큰 역할을 하는 소망소사이어티 동료 찬조 공연 등 특별 초청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지난 2018년 결성된 남가주 한인의사 음악동호회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위한 공연 및 양로원 음악 봉사활동으로 위로를 주고 또 받는 기쁨을 누리는 활동을 해왔다.
이날 음악회에 남가주 의사 가족 및 의료 종사자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인원수 제한으로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연락처 (310)713-8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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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