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교회, 의상 콘테스트·가스펠·성경이야기 등 나눠
지난 31일 열린 퀸즈한인교회 홀리윈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제공=퀸즈한인교회]
뉴욕·뉴저지 교계가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기는 ‘홀리윈’(HOLYWIN) 행사를 열었다.
매년 핼로윈 때마다 각 교회들은 유령과 귀신 복장 등을 입고 즐기는 핼로윈을 대신해 주일학교 학생들이 기독교 문화 속에서 즐기는 축제를 홀리윈이라고 명명하고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김바나바)는 지난달 31일 교회 야외 주차장에서 영유아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학생들과 부모들이 함께하는 홀리윈을 개최했다. 교회 교육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워십, 펌킨 가스펠 메시지, 펌킨 조각 및 데코레이션, 타이 다이, 페이스페인팅, 바운스 하우스 및 의상 콘테스트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 돼 참가자들이 화창한 가을날씨 속에서 맘껏 즐기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뉴저지 파라무스에 위치한 아콜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안명훈)는 지난 30일 교회 강당에서 홀리윈 행사를 열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의상 등 다양한 코스튬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석한 주일학교 학생들은 교회가 준비한 다양한 레크레이션, 페이스페인팅, 풍선 만들기 등을 즐기고 성경공부 시간을 가지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뉴저지초대교회(담임목사 박형은)는 지난 31일 교육관 주차장에서 한어권 학생과 EM 학생들을 모두 초대해 가을 축제를 열었다. 교회는 이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학생들과 성경이야기를 나누며 간식을 제공,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함께 즐겼다.